씨알로그 컨셉을 잡기가 어려웠다. 어렵기보다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한가지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았는데 그게 바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었다.
'안 하는 것보다 못하는 게 낫다'라고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못하더라도 하다 보면 잘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안 하면 그냥 안 하게 될 뿐이다.
많은 것을 한 번에 하려면 하나도 못한다. 항상 이런 바보같은 짓을 반복한다. 진짜 바보이다.
마음이 앞서면 자신을 과평가하게 된다. 그래서 금방 지친다.
이제 겨우 운동 루틴은 자리를 잡게 되었다. 격일 러닝, 격일 산행 ... 매일 즐겁고 기대된다. 작업도 이런 루틴을 가져야 한다. 무작정 일해야만 해 ... 이런 식으로는 아무것도 못한다. 하고 싶은 작업을 조금씩 하기만 하면 된다. 산에서 또 하나를 배우는 구나 ...
흠 ... 생각만 바꾸어도 많은 것들이 바뀐다. 문제는 이 생각을 바꾸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생각을 바꾸려면 실패가 전제되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